우리 부모님들의 풋풋했던 어린시절,소중히 접어두었던 그들의 노스텔지어를 기꺼이 내어주었던 그들에게 바치는 헌사“폭싹 속았수다”
드디어 기대하던 드라마 폭삭 속았수다가 넷플릭스에서 3월 7일부터 스트리밍을 시작했습니다.
넷플릭스의 최신 화제작 '폭싹 속았수다'는 제주 방언으로 '매우 수고하셨습니다'라는 뜻을 지녔다고 합니다.
저는 말 그대로 '속았다'란 뜻으로 생각 했었는데
드라마를 정주행해보니 정말 속고 속히는 내용을 담은 것으로 보아 중의적인 해석을 포함한 게 아닌가 라는
생각도 듭니다.
이 드라마는 1950년대의 제주를 배경으로,당찬 소녀 애순과 우직한 팔불출 소년 관식의 삶을 사계절에 걸쳐
그려내고 있습니다.
먼저,드라마의 기본 정보를 살펴보자면
제작사 :팬엔터테인먼트,바람픽쳐스
연출 :김원석/아스달 연대기,나의 아저씨,시그널,미생 외
극본 :임상춘/동백꽃 필무렵,쌈 마이웨이 등
출연진 :아이유,박보검,문소리,박해준
저 개인적으로 최애하는 드라마 연출과 작가의 환상적인 조합이 기대되는 드라마라서 언제 스트리밍되나 정말 기다렸답니다😃
등장인물을 살펴 볼까요?
'요망진 반항아'로 묘사되는 애순은 제주에서 태어난 당찬 소녀 입니다. 그녀는 전통적인 가치관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의 꿈을 향해가는 진취적인 인물입니다.
'팔불출 무쇠'라는 별명을 가진 관식은 우직하고 성실한 성격의 소유자로서 애순에 대한 찐 사랑이 그야말로
'노예'수준입니다.이러한 관식의 모습은 현대 사회에서 잊혀져가는 순수성과 진정성을 상징하는 것 같습니다.
'폭삭 속았수다'는 단순한 로맨스를 넘어,1950년년대 제주라는 시대적 배경속에서 사람들의 삶과 꿈,그리고
그들의 희노애락을 담담하게 그려냅니다. 특히 부모세대의 삶에대한 헌사이자 세대에 대한 응원가로서,세대간 공감과 이해를 이끌어 내고자 합니다.
또한 애순과 관식의 이야기를 통해 꿈을 향한 도전,사랑의 진정성,그리고 삶의 소중함을 전하고
있습니다. 견우 직녀 뺨을치는 임상춘표 직설적이고 해학적인 대사가 시청자의 가슴속에 꽂히는 맛이 있는 드라마 입니다.
제주의 아리까리한 방언과 정말 웃기면서도 슬프기는 쉽지 않은 조합인데 우리 부모님세대가 겪었을 만한 어려움과 설움에
조금이나마 공감이 가셨다면,마음 한쪽구석이 아려오는 드라마 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공개된 봄,여름 에피소드에서는 애순과 관식의 어린 시절과 그들의 성장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되었습니다.
앞으로 다가올 가을,겨울의 에피소드에서는 다음과 같은 전개가 예상됩니다.
가을: 두 사람의 관계에 변화가 찾아오고,그들이 선택한 한 길에서 마주하는 현실적인 문제들이 부각될 것으로 예상 됩니다.
이 과정에서 그들의 사랑과 우정이 어떻게 시험받고 성장하는 지 알 수 있을 것입니다.
겨울:인생의 황혼기에 접어든 애순과 관식이 지나온 시간을 되돌아보며,삶의 의미와 가치를 재발견하는 감동적인 이야기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폭싹 속았수다'는 애순과 관식의 삶을 통해 어느것도 고정 된 바가 없는 제행무상처럼 속고 속히지만
그들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어느새 우리의 삶과 꿈,그리고 사랑에 대하여
다시끔 생각하게 될 것입니다. 애순이 읽어내리던 청마 유치환 시인의 노스텔지어가 관식에겐 사랑의 이데아가 되어주고
애순이의 노스텔지어는 그들의 사랑의 결실인 딸 금명에 녹아들어갑니다.
비록 그토록 가고 싶었던 그들의 무지개빛 꿈은 꺾였지만,기꺼이 내어주는 사랑,그리고 고단하지만 계속 건너가는 그들의 사랑 또한 숭고함으로,메마른 우리의 현재를 적셔주리라 생각합니다.
여러분은 지금 인생의 어느 계절을 살고 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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